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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한국, 잉글랜드와 0-0.. 조 1위로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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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한국이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U-17 대표팀은 24일 오전 5시 칠레 코킴보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와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2승1무(승점7)를 따낸 한국은 이날 기니를 1-3으로 완파한 브라질(2승1패·승점 6)을 제치고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8시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A조, C조, D조의 3위팀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 잉글랜드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잉글랜드는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한국의 골문을 공략했다.

한국은 전반 23분 이상헌의 프리킥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 33분 유주안이 올린 공을 박상혁이 가까운 골대를 향해 방향을 살짝 바꿨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한국은 후반 39분 유주안을 빼고 기니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오세훈(현대고)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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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