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에 이어 ‘갤럭시S6엣지플러스 앤트맨 에디션’을 출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GSM아레나는 이날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엣지플러스 기반의 앤트맨폰을 중국 인터넷 쇼핑몰 티몰에서 한정판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마블사와 함께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이자 ‘어벤져스2’의 대표 캐릭터인 아이언맨의 수트를 모티브로 삼은 아이언맨폰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아이언맨폰은 전·후면에 진빨강색을, 측면 테두리에 금색을 입혀 아이언맨의 갑옷과 흡사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후면에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0001부터 1000번까지 한정판 일련번호를 새겨놔 일반폰보다 다소 비싼 가격에도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다만 이번 앤트맨폰은 제품 상자와 보호 케이스에 영화 ‘앤트맨’의 캐릭터가 새겨진 것을 제외하면 기존의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물론 앤트맨 배경화면이나 테마 등이 제공되지만 아이언맨폰보다는 못하다는 평가다.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은 수트를 입으면 개미만큼 작아지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영웅으로, 개미들의 리더로 군림하는 능력까지 갖췄다.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후속편 제작까지 예고된 상태다.
한편 앤트맨폰의 가격은 5888위안, 우리 돈으로 약 105만5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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