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시설물관리협회장 제3대 중앙회장으로 취임
김용훈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회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임기3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용훈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제3대 중앙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은 2일 서울 보라매로 5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대 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앞으로 3년 임기동안 시장 확장을 통해 회원이 행복한 협회, 시설안전을 통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위해 "시.도회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제도 신설, 시설물 별 유지관리 매뉴얼 제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설물의 고령화로 유지관리를 필요로 하는 시설물의 수요가 폭증하는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10% 초반대에 불과한 투자율을 점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보수.보강시장 활성화를 위한 단위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와함께 기울어진 건물을 바로 세우는 기술, 시설물을 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 통행중에도 교량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술 등 업종 도입 이후 회원사가 축적해 놓은 다양한 특화기술들이 이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국회에서 김태원 의원, 신기남 의원, 이노근 의원, 이완영 의원, 김희국 의원 등을 비롯해 관련기관, 단체장들과 회원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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