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이동근 고객영업본부장을 선임됐다.
도이치자산운용은 3일 이동근 고객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태웅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이동근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국민투자신탁(현재 한화자산운용)을 입사하면서 자본시장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1년 맥쿼리 IMM 자산운용(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을 시작으로 도이치자산운용과 슈로더투신운용 등 외국계 자산운용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지난해 도이치자산운용 고객영업본부장으로 다시 합류했다. 도이치은행 한국 대표인 안성은 대표는 "이동근 대표의 탄탄한 고객관계, 다양한 업계 경험 그리고 새로운 리더십 아래 도이치자산운용이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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