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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의 정규 11집 PART2 ‘& I am’이 기대되는 이유 [fn★기획]



신승훈의 정규 11집 PART2 ‘& I am’이 기대되는 이유 [fn★기획]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가수 신승훈이 9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지난 9년의 시간은 신승훈에게 ‘이유 있는 방황’이었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했다. 그는 ‘날 울리지마’, ‘보이지 않는 그대’, ‘오랜 이별 뒤에’,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 수십 곡의 히트곡으로 발라드 황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하지만 황제는 늘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갈구했다. 최근 발매한 정규 11집 ‘아이엠...앤 아이엠(I am... & I am)’은 지난 2006년 ‘더 로맨티스트(The Romanyicist)’ 이후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이었지만 그는 그동안 미니앨범 ‘라디오 웨이브’, ‘러브 어 클락’, ‘그레이트 웨이브’ 등을 통해 모던 록, 어반 뮤직, 브리티쉬 록 장르에 도전했다.대중가수로서의 책무를 저버렸던 9년의 시간은 신승훈에게 어떤 시간 보다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데뷔 25년차 신승훈은 한 곳에 머무르는 음악이 아닌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가수 본연의 소신을 지켜냈기 때문이다.그랬기에 그는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이 아닌 정규 11집을 택했다. 아직은 축하 받을 시간이 아니라는 판단이 더 컸기 때문. 신승훈에게 데뷔 25주년은 앞으로 해야 할 20년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었고, 끝없는 음악에 대한 갈망을 오롯한 자신의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다.그렇게 탄생한 신승훈의 정규 11집 ‘아이엠...앤 아이엠’은 그의 대표 장르인 발라드에 대한 책임감과 가수로서의 갈망을 동시에 담아냈다.
신승훈의 정규 11집 PART2 ‘& I am’이 기대되는 이유 [fn★기획]
지난 30일 발매한 신승훈의 정규 11집 PART1 ‘아이엠...’은 신승훈 표 발라드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11번째 답장이다.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신승훈의 호소력과 절제의 미를 25년의 내공으로 녹여낸 수작 중 하나. 수차례의 믹싱과 마스터링을 통해 탄생한 ‘이게 나예요’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귀환을 알리기에 충분했다.‘이게 나예요’ 외에 수록된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사랑이 숨긴 말들’, ‘아미고(AMIGO)’, ‘우 쥬 메리 미(Would you marry me)’, ‘아이 윌’은 신승훈을 떠올리면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담아내며 지난 25년 동안 그의 음악을 통해 자라온 이들에게 추억과 더불어 현재의 업그레이드 된 깊고, 넓은 감성을 선사했다.그의 감성을 기다렸던 이들에게 ‘아이엠...’이라는 선물을 건넸다면, 오는 10일에 발매를 확정지은 PART2 ‘앤 아이엠(& I am)’은 신승훈이 데뷔 25주년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이유를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서프라이즈 선물과도 같다.지난 30일 정규 11집 음감회를 통해 살짝 공개된 ‘앤 아이엠’은 지난 9년 동안 신승훈이 갈구하던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앤 아이엠’에는 음악적 도전과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빈지노와의 협업작, 힐링송 등 다채로운 장르 음악으로 신승훈의 음악인생 시즌2의 시작을 명백하게 증명시킬 전망이다.지난 25년 동안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신승훈이 PART2 ‘앤 아이엠’을 통해 제시할 그의 새로운 음악 인생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한편 신승훈의 정규 11집 Part2 '앤 아이엠'은 1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