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공세영씨.
고(故)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지난 7일 제 2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가 열렸다.
CJ문화재단과 네이버뮤직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으로 김광진, 나들, 이규호, 나원주, 정지찬, 김영우가 참여했다. 시상으로 김민기, 정원영, 유청하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동문 10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중인 공세영양이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노래한 ‘오아시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공세영양은 동문회상과 작곡상까지 거머쥐었다.
이 밖에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인 최윤희양이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로 금상과 작사상을, 한동대학교 경영학과의 일진 좋은 날(박진아양)이 ‘너와, 우리’로 은상을 받았다.
수상한 10팀은 이달 내 기념앨범을 발매한다. 내달 5일과 6일에는 CJ아지트에서 앨범 발매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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