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이 개인정보보호 인증(PIPL)을 취득한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 인증(PIPL)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은 기획재정부지정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중 공단이 처음이다.
개인정보보호 인증은 행자부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 제도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심사해 개인정보보호법 도입 취지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및 개인정보보호 조치 사항을 이행하고 일정한 보호수준을 갖춘 경우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공단은 지난 5월부터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을 위해 기존의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15개 항목 및 보호대책 50개 항목의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산하기관 개인정보 실태 점검에서도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공단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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