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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본부세관 관세사 대상 마약류 적발능력 향상 교육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8일 인천 운서동 세관 수출입청사에서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소속 관세사 및 사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마약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마약류 적발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관세사는 화주로부터 물품 등의 내용을 미리 받아 수출입통관을 진행하는 만큼 관세사가 가지고 있는 통관과정에서의 특이사항을 이용하면 마약류를 적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관세사 및 사무원을 대상으로 마약적발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국제적으로 빈번히 적발되는 신종 마약류 및 적발내용 소개와 더불어 민간인 포상금 제도를 홍보해 적발동기를 부여했고 통관과정에서의 비정상의 정상화 의견도 수렴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