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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이정애 부사장 선임..LG그룹 최초 공채출신 여성 부사장 탄생

LG생건 이정애 부사장 선임..LG그룹 최초 공채출신 여성 부사장 탄생
LG생활건강에서 LG그룹 최초의 공채출신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정애 럭셔리화장품 사업부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무 승진 2명, 사업부장 신규선임 3명, 상무 신규선임 8명, 자매사 부사장 전입 1명 등을 포함한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정애 신임 부사장은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선임 이후, 차별적인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을 헤쳐왔으며 퍼스널케어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LG그룹 최초의 공채출신 여성 부사장이 됐다.

김재홍 신임 전무는 회사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판단으로 기획관리총괄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인수합병(M&A)에 참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이상범 신임 전무는 입사 후부터 줄곧 생산현장에 몸 담으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공장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생산 공정개선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해 폭발적인 생산량 증가에도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안정적으로 생산 현장을 이끌어 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조직 개편과 함께 새로운 조직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젊은 사업부장들을 대거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한 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9세로 2015년의 55세보다 젊어졌으며, 특히 신임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6세로 대폭 낮아졌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