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기술은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발주한 '사단급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성능개선사업' 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다수의 중·대형 병원 구축 경험을 통한 고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 및 경험 △각 분야별 전문 업체로 유기적 조직 운영 △국방 의료정보체계에 대한 사전 지식 보유로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주사업자인 현대BS&C와 함께 대규모 장기 공공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본 사업을 통해 약 1100개의 육·해·공군 사단급 이하 군 보건의료기관을 공동 웹 운영 방식 체계로 구축하며, 천재지변이나 국지전으로 인한 재해·재난 방지 시스템인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중외정보기술은 고도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핵심 부분인 사단 DEMIS의 진료, 간호, EMR, 검진 부분을 담당한다.
중외정보기술 관계자는 "국민과 장병에게 신뢰받는 의료정보체계 구축을 목표로 의료정보 통합체계 성능 개선과 함께 의료정보 표준화를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정보기술은 지난 8월 '군 ICT융합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해 국방의료정보체계와 원격진료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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