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갤럭시S5가 30만원" 11번가, 국내 최초 '안심 중고폰샵' 오픈

"갤럭시S5가 30만원" 11번가, 국내 최초 '안심 중고폰샵' 오픈

11번가는 국내 최초로 최상의 중고 스마트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중고폰 온라인 전문 매장 '안심 중고폰샵'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외관과 하드웨어 성능 검증이 완료된 이른바 'S급 중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삼성 갤럭시 S5는 29만9000원, 갤럭시 S4는 19만9000원, 애플 아이폰 6 64G는 68만원, 아이폰 5S 16G는 3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구입 이후 1년간 하드웨어 기기 결함 발생 시 동일한 수준의 제품으로 무상교체 받을 수 있으며, 서울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주문 당일 제품이 도착하는 퀵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매 시 매입보증서를 제공해 사용 후 제품을 반납하면 11번가 포인트로 매입 보상해준다.


실제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1월 1일~11월 29일) 11번가 내 중고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상승했다. 특히 엄지족의 중고폰 구매가 늘면서 모바일11번가를 통한 중고폰 매출은 같은 기간 300% 증가했다.

11번가 박성민 플랫폼제휴 팀장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빨라지면서 중고 제품도 새 것과 다름없는 최상의 상태를 갖춘 제품이 늘었다"며 "단통법 시행 후 중고폰이나 공기계로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요금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알뜰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