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제이디오씨(DJ DOC) 멤버 김창렬 측이 소속사 연예인 폭행 및 월급 횡령 혐의를 부인했다.김창렬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fn스타에 “보도내용과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 허위사실 유포죄 및 무고죄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관계자 측은 이어 “폭행을 당했다는 당사자가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였다. 지난해 멤버 4명 중 3명이 내용 증명을 발송하고 팀을 무단 탈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조정 재판에서도 판사가 ‘김창렬 측에서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을 만큼 황당한 일”이라고 해명했다.그는 또한 월급을 가로챘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장에 따르면 2012년 11월에 원더보이즈 멤버에게서 3천만 원을 빼앗았다는데 그 당시는 팀이 데뷔한지 한 달 밖에 안됐을 때였다”라며 “데뷔한 지 한 달된 팀이 3천만 원이 어디 있겠느냐. 20년 전 ‘악동’ 이미지 때문에 아직도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관계자 측은 “김창렬 씨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1일 오후 한 매체는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소속 연예인을 폭행하고 월급을 빼돌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한편 김창렬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DJ를 맡고 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고 있다./fnstar@fnnews.com fn스타 최민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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