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이 18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를 가졌다.투애니원(박봄, 씨엘, 공민지, 산다라박)은 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5 MAMA’)‘에서 완전체 무대를 가졌다. 지난해 6월 박봄이 마약사건에 연루되며 활동을 중단한 후 18개월 만이다.이날 '2015 MAMA' 2부에서는 씨엘의 솔로곡 '헬로 비치스' 무대가 처음 공개된 이후 투애니원 멤버들이 깜짝 등장했다. 특히 박봄은 잠정 활동 중단 후 18개월 만에 투애니원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투애니원은 히트곡 '파이어(FIRE)'와 '내가 제일 잘나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무대에 서지 않았던 박봄은 이전의 파워풀한 가창력 대신 부족한 성량으로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2015 MAMA’는 CJ E&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외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음악 축제로 거듭났다. 올해 ‘더 스테이트 오브 더 데카르트 (The State of Techart (Tech+Art, 데카르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fnstar@fnnews.com fn스타 최민영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