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은 제주도 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노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000만원 상당의 내의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쌍방울의 이번 지원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부설인 광역푸드뱅크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 4일 쌍방울 임직원이 평안전문요양원 등 5곳의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으며, 10곳의 시설에는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물품을 제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광역푸드뱅크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제조기업, 유통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께서 내의를 통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의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고아원과 미혼모 시설 등의 소외계층 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지속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지난 달 '2015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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