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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팔도 광고 콘테스트’ 대상에 한림대 이주연 외 2명

‘제1회 팔도 광고 콘테스트’ 대상에 한림대 이주연 외 2명
지난 23일 서울 잠원동 팔도 본사에서 제1회 팔도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팔도는 17년의 전통을 가진 '팔도 광고공모전'을 올해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한 '제1회 팔도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의 시상식을 지난 23일 서울 잠원동 팔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회 팔도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와 한림대 광고홍보학과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학과 수업과 연계해 팔도가 제시한 '남자라면'과 '비락식혜' 제품의 마케팅기획서와 광고시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남자라면'(류승룡) '맛의 감옥'과 '비락식혜'(김보성) '으리' 광고를 뛰어 넘는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은 '아침에 먹는 비락식혜'라는 작품을 제출한 한림대 '아침식혜팀(이주연, 송희원, 박혜진)'이 선정됐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비락식혜'의 캠페인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아침식혜팀'은 상장과 함께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주연씨는 "9월부터 한 학기동안 광고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잘 몰랐던 음료시장을 공부하고 '비락식혜'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금상에는 한양대 '예상외팀(이재훈 외 2명)'이 수상하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은상1팀, 동상 1팀, 입선 4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팔도 이영준 국내영업부문장은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바로 현업에 적용해도 될 만큼 훌륭했다"며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와 같은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대학생 특유의 참신하고 독특한 시각의 마케팅 아이디어들을 많이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