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12월31일 이웃사랑 성금전달식을 가지고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하성용 KAI 사장(왼쪽 두번째)과 한철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AI는 임직원과 협력업체에서 모금한 1억3000만원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은 KAI 임직원들의 기부와 협력사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KAI 임직원들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릴레이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주말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쿠기, 머핀, 커피 등을 직접 만들고 점심시간에 '사내 나눔카페'를 운영한 판매금 1073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KAI 나눔카페 수익금과 임직원 모금액을 합한 7495만원과 국내 57개 협력업체 기부금 5580만원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하성용 KAI 사장은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AI는 변함없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친근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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