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에 의해 한국의 최고 골프장에 선정된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 18번홀 아일랜드 그린.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가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에 의해 한국 최고 골프장에 선정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나라별 최고의 골프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총 44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클럽 나인브릿지제주를 비롯 '톱10'의 순위를 발표했다. 2위 부터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CC,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GC, 경기도 군포 안양CC,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제주 롯데스카이힐,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제주 블랙스톤GC 순이다.
이에 앞서 골프다이제스트는 코스 난이도와 디자인의 독창성, 코스 관리 상태 등을 기준으로 세계 100대 코스를 발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클럽 나인브릿지제주는 전체 79위에 올랐다. 세계 1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이었다.
북한 3개 골프장도 심사했는데 1위는 평양 골프장이 차지했다. 일본은 2450곳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효고현의 히로노 골프클럽이 1위를 차지했다.
43만8천㎢로 9만9천720㎢의 우리나라보다 5배 가까이 국토 면적이 더 큰 이라크를 비롯해 예멘, 기니, 남수단, 소말리아, 투르크메니스탄, 몰도바, 알바니아, 동티모르 등이 골프장이 없는 국가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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