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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유키 구라모토·프랑수아 를로르 초청강연

롯데백화점이 유키 구라모토, 프랑수아 를로르,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이어령 등 세계적 석학 및 예술가를 초빙해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총 21명의 석학과 지성인, 예술가가 참여해 현 시대를 반영한 키워드 '상실'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9~3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롯데백화점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BIG QUESTION) 2016'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공연기획사 '마이크임팩트'와 함께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잃어버린 생각들을 일깨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강연회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보다 강연자 수가 50% 증가했으며, 좌석 수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는 알랭드보통을 비롯한 14명이 선보이는 강연회를 이틀 동안 진행했으며 총 4000여명이 강연을 들었다.

올해는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꾸뻬씨의 행복여행'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프랑수아 를로르가 강단에 선다. 또한, '생각의탄생'의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 이어령 교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강연자들을 초빙했다.

티켓은 오는 27일까지 롯데백화점문화센터 접수처 및 홈페이지, 인터파크, YES24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의 가격은 1일권이 8만원, 2일권이 14만원이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은 문화센터 홈페이지 혹은 접수데스크를 통해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힘든 현실이 계속되면서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연계마케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롯데百, 유키 구라모토·프랑수아 를로르 초청강연

롯데백화점 그랜드마스터클래스 2016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