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따뜻했던 12월을 지나고 새해를 맞아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난방 기구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가습기와 온수매트, 전기매트 매출 등의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온수매트의 매출은 205% 오르며 난방기구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 밖에도 전기매트가 92%, 가습기가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덕 위메프 디지털팀 MD는 "지난해 12월 이상 고온으로 인해 계절가전 제품 매출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새해 들어 연일 이어지는 영하의 날씨와 함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추위와 함께 건조해진 날씨 탓에 가습기 상품도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계절가전은 생수병을 사용해 가습하는 '어메이징 V4 가습기', 일월 전기매트·온수매트, 한화 온돌 모노륨 전기매트·전기장판 등이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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