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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령 “신내림 받은 후 자살시도 했지만 살아났다”

박미령 “신내림 받은 후 자살시도 했지만 살아났다”


박미령무속인 박미령이 과거 하이틴스타에서 무속인이 된 사연이 화제다.박미령은 과거 KBS 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안 겪은 사람은 모르겠지만, 무병이나 신병을 앓고 무속인이 되기까지 어려웠다. 주변 사람도 떠나가고 고립된 생활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박미령은 무병을 앓기 전에는 남편 자식과 함께 행복하게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병을 앓고 원인 모를 아픔에 `딱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따.특히 박미령은 신내림을 받고 더욱 심적으로 힘들었다.박미령은 "힘들어서 자살시도를 했다. 갑자기 신병이 찾아오니 사람들도 떠나고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된다는 게 삶이 고달팠다. 잠결에 '내일 해가 안오면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빨리 죽는 방법을 생각해서 차를 타고 시속 180km로 돌진했다.
전봇대에 들이받고 폐차까지 됐는데 흔한 찰과상 하나도 없었다. 내가 더 튼튼하고 씩씩하게 이겨내라고 그런 시련을 겪은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박미령은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젊음의 행진` MC를 맡기도 했다./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