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은 베트남 호찌민시 도시건설투자 관리청이 발주한 2차 물환경 개선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환기업이 이번에 수주한 물환경 개선사업 공사는 호찌민시 중부 탄다 벤메코 지역에 하수펌프와 오수중계 펌프장 3개소, 하수관 3.6㎞를 연장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340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년이 소요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최대 50만t의 하수를 무사히 처리할 수 있어 호찌민시의 수질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66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래로 고속도로, 항만건설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한 삼환기업은 창사 70년의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환경 개선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여 발주처 및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환경개선사업 공사 수주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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