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과 2020년까지 5년 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과 아부다비 스포츠 위원회(ADSC)는 에티하드항공이 유지해 온 유러피언 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의 파트너십 연장을 합의했다. 에티하드항공의 CCO인 피터 봄가트너와 ADSC 사무총장인 아레프 알 아와니는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 본사에서 재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의 지난 2006년 첫 개최 당시부터 공식 항공사 겸 골드 파트너로 활약했다.
에티하드항공 피터 봄가트너 CCO는 "세계적인 여행 및 레저 중심지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에티하드항공의 목표에 부합하는 세계적인 행사의 지속적인 후원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은 ADSC가 행사를 소유해 주최하고 있다. 티켓 및 맞춤형 패키지 상품은 행사 공식 웹사이트인(www.abudhabigolfchampionshi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챔피언십 기간 동안 아부다비 소재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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