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기자가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하며 보람을 느꼈던 경험을 밝혔다.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중형 스튜디오에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 X파일’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채널A 정희욱 팀장, 김군래 PD, 김진 기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에서 김진 기자는 "불법 고발 현장을 취재할 때, 제작진은 목숨을 위협 받으면서도 취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불법 고발 현장이 끝나고 '착한 식당'을 선정한 경우, 저희는 해당 식당 사장님께 미리 말하지 않고 불시에 방문한다. '착한 식당' 명패를 받아든 사장님들은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눈물을 흘리시더라"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사장님들이 식당을 정직하게 운영해오면서 힘들었던 일을 회상하며 우신다.
그 분들이 이렇게라도 보답을 받으시는 것을 보며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한편 '먹거리 X파일'은 김진 기자의 진행으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과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0회 특집은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fnstar@fnnews.com fn스타 민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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