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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FIDO 인증 선점효과.. 생체인증 패러다임 변화 선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라온시큐어에 대해 "차세대 인증 패러다임 번화를 선도한다"면서 스몰캡팀 2월 유망주로 선정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생체인증 국제표준(FIDO) 인증을 받은 뒤 올해 1월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써니뱅크'에 지문인증 서비스를 구축했다. 은행 외 카드,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반의 인증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라온시큐어의 선점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실적 '턴 어라운드'에 성공한 라온시큐어는 올해도 수익성 높은 모바일 사업 비중을 늘리고 신규 성장동력인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팔면서 고성장이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로 기존 인증시장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은행 뱅킹서비스 최초의 FIDO 생체인증 서비스 제공 레퍼런스와 FIDO 인증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라온시큐어의 선점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