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가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살 경우 공짜로 한 대를 더 주는 ’1+1‘ 행사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이통사 AT&T가 자사를 통해 갤럭시S6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S6를 한 대 더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6 뿐만 아니라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플러스, 갤럭시노트5를 사는 고객이라면 갤럭시S6 또는 갤럭시S6액티브 32GB 모델을 한 대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물론 조건이 있다. 받게 되는 단말기 두 대 모두 한 달 요금이 최소 70달러(약 8만4000원)에 이르는 AT&T 넥스트 약정에 가입해야 한다.
요금제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기값이 따로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마이애미데이드 등 일부 지역은 제외다. 갤럭시S6, 갤럭시S6 액티브는 현재 안드로이드 롤리팝이 탑재돼 있으나 조만간 마시멜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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