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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윤기원, 5년 만에 타살 의혹 제기 ‘승부조작 비협조 탓?’

추적60분 윤기원, 5년 만에 타살 의혹 제기 ‘승부조작 비협조 탓?’


추적60분 윤기원추적60분 윤기원 사건이 다뤄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60분' 1188회에선 '죽음의 그라운드, 윤기원 그는 왜 죽었나'편을 통해 지난 2011년 5월 6일 향년 24세 나이로 사망한 축구선수 윤기원 사건이 전파를 탔다.윤기원은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5골을 막아내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그로부터 6개월 뒤인 지난 2011년 5월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로 밝혀졌다. 당시 차량에는 빈 맥주 캔과 100만원이 든 봉투 그리고 타다 만 착화탄이 있었다.당시 부검 결과 '추적 60분' 윤기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맥주 한 캔에 해당하는 0.01이었다.
그에 반해 현장에 있던 맥주는 6캔 중 3개가 비워져 있어 윤기원의 사망 직전 옆에서 두 캔 반을 마신 사람이 있을 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한편 이 의혹과 함께 윤기원의 사망에 대한 또 다른 의혹도 제기됐다. 윤기원이 승부조작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자 조직폭력배가 그를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했다는 내용이다./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