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 가운데 개그우먼 김신영 발언이 덩달아 눈길을 끈다.김신영은 지난 2014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해 친구를 잃은 사실을 털어놨다.이날 김신영은 '세월호'를 언급하며 "화가 나고 욕도 하고 싶다. 보다가 너무 겁이 나서 TV를 껐다. 제발 생존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저도 예전에 대구 지하철 사고 때 내 친구를 잃었다.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직도 그게 상처로 남아있다"고 말한 뒤 "(세월호 참사 생존자)친구들도 마음을 잘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한편 18일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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