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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의 코끼리’ 미람 “베드신, 극 중 인물에게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

‘방 안의 코끼리’ 미람 “베드신, 극 중 인물에게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


배우 미람이 극 중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방 안의 코끼리'(감독 박수영 권칠인 권호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수영, 권칠인, 권호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곽시양, 권율, 서준영, 미람, 김재영 등이 참석했다.이날 미람은 "(작품에서) 노출과 베드신은 인물에게 꼭 필요한 장면이고 연출이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SNS를 통해 은밀한 만남을 가지던 여자는 '삼겹살'이라는 인물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며 "그녀가 느꼈을 당혹감과 함께 세상에 나아가는 자아성찰 과정을 잘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햇다.
또한 "감독님께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물어봐주셨다. 속옷 색깔까지도 배우의 의견을 물어봐 주셨는데, (속옷 색깔은) 인물을 만드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방 안의 코끼리'는 아찔한 절벽 위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여배우, 수입차 딜러,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의 처절한 눈치게임을 담은 블랙코미디 '치킨게임', SNS 세컨 계정을 통해 하룻밤 만남을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 여성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담은 에로틱멜로 '세컨 어카운트', 의뢰인의 꿈속에 투입해 사건을 해결하는 베테랑 비밀요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판타지액션 '자각몽'으로 구성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두 번째 3D 옴니버스 영화로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이다./fnstar@fnnews.com fn스타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