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10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발대식'에 참석한 740여명의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24개 대학 7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0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발대식을 겸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무역실무, 지역전문 심화 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은 물론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전문가양성이라는 국정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8개 권역 주요 신흥시장 및 FTA 체결국을 선정해 지역별 언어, 상관습, 이문화, 시장 특성, 진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김학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수출 마케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무역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GTEP 교육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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