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4일 공익관세사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상담센터'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한·중FTA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지원 상담서비스를 무보수로 제공하는 관세사를 말한다.
인천세관과 수원세관, 안산세관, 부평비즈니스센터에 배치된 27명의 공익관세사는 주 1∼2회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이 한·중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 사항도 적극 청취하여 해소할 예정이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활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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