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GC에서 진행한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투어'(사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투어는 2009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아마추어 해외골프대회 상품이다.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해외 골프시장을 개척하고 건전한 골프투어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벌써 46번째 대회가 열렸다.
하나투어는 이 대회를 통해 골프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대회의 박진감과 함께 세계 곳곳의 골프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이다.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바루에서 3박5일간 친선대회와 본선대회 등 총 54홀 라운딩을 즐기는데 99만원이면 된다. 대회는 4인1조로 진행되는데 혼자 참가할 수도 있고 팀을 짜서 예약할 수도 있다. 본선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핸디캡에 상관없이 누구나 우승이 가능하다. 다양한 구력과 여러 업종에 종사하는 참가자들과 라운딩을 함께 즐기면서 인맥을 넓히고 친목도모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참가자들 중 골프챌린지 투어상품 재구매비율이 38%나 되며 골프챌린지 투어 5회 이상 참가자도 23명에 달한다.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투어는 저렴한 상품가격에도 불구하고 품격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오랜 대회 진행 경험과 항공사, 관광청, 관련업체 등의 협찬이 뒷받침돼 있기 때문이다.
본선대회가 끝난 후 클럽하우스에서 즐거운 만찬과 함께 시상식이 열렸다. 우승자, 메달리스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에게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유명 골프 브랜드 던롭에서 제공하는 각종 골프용품과 국내 골프장 4인 라운드권 등 각종 경품이 참가자 전원에게 돌아가도록 배려됐다.
지금까지 챌린지투어는 2009년 중국 칭다오 캐슬렉스를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하와이 터틀베이,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태국 치앙마이 알파인, 괌 레오팔레스, 호주 골드코스트 로얄파인 등에서 열렸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를 시작으로 중국 쿤밍, 라오스 비엔티엔, 일본 홋카이도, 베트남 다낭, 미국 하와이 등에서 새로운 챌린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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