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가방, 유리제품 등 30개 품목 출시
이딸라가 패션 브랜드 이세이미야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딸라X이세이미야케 홈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딸라-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은 타임리스 디자인과 장인 정신·실용성을 강조하는 동서양의 두 디자인 브랜드가 4년여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수작업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고 패브릭 제품에는 이세이미야케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독특한 주름 장식을 적용했다.
'플라워블로썸'을 모티브로 탄생한 이딸라-이세이미야케 홈 컬렉션은 핑크, 에메랄드, 그레이, 아이보리 등을 활용, 싱그러운 꽃이 피어나는 봄의 생명력과 설렘을 전달한다. 가방, 냅킨, 테이블매트 등을 포함한 패브릭 제품과 도자기, 유리 제품 등 총 30개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딸라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디자인디렉터 하리 꼬스끼넨은 "이딸라와 이세이미야케는 전통을 중시하는 동시에 디자인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이 통했다"며 "각 브랜드가 지닌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 홈 컬렉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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