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인 파이브지티는 KEB하나은행 PB센터에 얼굴인식 보안로봇 유페이스키(모델명: GTFR-5000)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KEB하나은행 PB센터에 공급된 유페이스키는 등록된 중요고객(VIP)들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핀테크 시대를 맞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P고객은 안내데스크에서 유페이스키를 이용해 얼굴을 등록하고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사용자 정보는 PB센터 출입문 옆에 설치된 유페이스키로 전송이 되어 출입 시얼굴만 대면 1초 안에 인증이 이루어지며 출입문이 열린다.
이때 사용자 출입정보는 안내데스크의 관리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지난 출입기록도 함께 확인이 가능해 철저한 출입관리가 이루어진다.
유페이스키는 비대면 접촉 방식으로 위생적이며 4만여 개의 얼굴 특징을 분석해 인식하기 때문에 쌍둥이 구분은 물론 분실, 복제 등의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또한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1초 이내에 인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얼굴인식 보안로봇 유페이스키가 설치된 지점은 KEB 하나은행 영업 1 부 PB센터, 서현골드클럽, 아시아선수촌점, 역삼 PB점, 강남 PB점, 도곡 PB점, 을지로 영업부, 청담 PB점으로 총 8군데다.
한편, 파이브지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보안엑스포2016(SECON2016)’에 참가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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