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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자해공갈단으로 오해 “똑바로 살아라” 독설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자해공갈단으로 오해 “똑바로 살아라” 독설




'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첫 만남에서부터 오해가 시작됐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한지훈(이서진 분)이 강혜수(유이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강혜수는 한지훈이 운전하는 차에 치일뻔한 딸 차은성(신린아 분)을 구하고 실신했다. 차에 부딪치지 않았지만 쓰러진 강혜수를 두고 한지훈은 사기꾼으로 오해했다.

강혜수가 자해공갈단일 것이라고 생각한 한지훈은 "지금 내 눈 앞에서 정밀검사 다 해요. 나중에 딴 소리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후 강혜수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사채업자들에게 쫓기게 됐고, 한지훈의 차에 몸을 숨겼다.


이에 한지훈은 폭발했고 “애 데리고 경찰서 까지 가야 정신차릴거냐”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돈을 쥐어주며 “이거로 끝내요”라며 “애 언니인지 엄마인지 모르겠지만 애까지 동원해서 동정표라도 얻어보려고 한거냐. 시대가 어느 때인데 구닥다리 수법을 쓰고 있냐. 똑바로 살아라”고 말했고, 강혜수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 드라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