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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디아즈에 참패 심경 전해...“패닉 상태 됐다”

코너 맥그리거, 디아즈에 참패 심경 전해...“패닉 상태 됐다”


코너 맥그리거가 디아즈에 참패한 심경을 전했다.6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한 코너 맥그리거가 “디아즈가 날 패닉 상태로 몰고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맥그리거는 "디아즈는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는 필름이 끊겼지만 몸이 알아서 반응해 경기하는 '자동 항법 모드'로 들어간 것 같았다. 그의 얼굴은 엉망이 됐다. 그래서 난 당황했다. 패닉 상태가 됐다. 경기 흐름이 바뀌었고 디아즈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경기를 회상했다.이어 맥그리거는 "디아즈가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도스 안요스와 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난 페더급 타이틀을 지킨 뒤, 다시 라이트급으로 올라가려고 한다.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어쩌면 디아즈와 내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서 디아즈와 재대결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한편, 맥그리거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 웰더큽 네이트 디아즈(30·미국)와의 경기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2라운드 4분 12초만에 기권했다. 이로써 15연승을 달리던 맥그리거는 5년 4개월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