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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문화인재 육성 앞장

한국암웨이, 문화인재 육성 앞장
'후아를 그리다' 공모전 대상작 '가벼운 바람', 최우수상 '그녀가 끌리는 이 유', '모던휴먼 2(modern human II)'(왼쪽부터)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가 경기도 분당 암웨이 미술관에서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대학생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전시한다. 수상작들의 작품의 주제가 생리대 브랜드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암웨이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여성 생리대 브랜드 '후아(hua)' 제품 패키지 일러스트 공모전 '후아를 그리다'를 진행, 당선된 46개 작품을 분당 암웨이 미술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2개 학교 553명이 참가했으며 이선정 나일론 편집장, 김홍종 작가, 이보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최소현 퍼셉션 대표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 1작품, 최우수상 2작품, 우수상 5작품등을 포함해 총 46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박신애씨(30·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가벼운 바람'은 섬세하며 경쾌한 드로잉과 시원하게 뻗은 곡선으로 후아 브랜드가 추구하는 여성성을 잘 표현했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의 확장성 또한 확보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국암웨이 성수연 신규사업개발부 부장은 "한국 암웨이는 문화.예술 후원의 일환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제품에 접목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일러스트 공모전을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에 참여한 최소현 퍼셉션 대표는 "아직 직업인으로서의 때가 묻지 않은 학생들의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좋은 자극이 됐다. 미래의 예술 인재를 후원하는 이러한 기업 메세나 활동이 점차 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암웨이는 건강기능식품 뉴트리라이트, 아티스트리 화장품, 이스프링 정수기, 앳모스피어 공기청정기, 가정 용품, 세제류, 개인용품, 주방용품 및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룬 원포원(One for One) 제품 등 1000여 종의 다양한 웰니스 제품을 직접 생산, ABO (Amway Business Owner)를 통해 회원간 직접판매방식으로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