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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자원봉사 대학생 대상 설명회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부터 24일까지 6회에 걸쳐 경북대, 인하대, 강릉원주대, 충북대, 전남대, 한양대 등 전국 6개 대학교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문화체육자원봉사 대학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csv.culture.go.kr)의 주요 관심층인 20대와 대학생들에게 문화자원봉사에 대해 알리고 참여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이 문화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사회봉사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는 6개 지역의 대표 대학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개최 의미가 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영만 종이접기재단 평생교육원장과 용혜원 시인, 이승윤 개그맨, 김달진 미술연구소 소장, 김상원 인하대 문화경영학과 교수, 김진곤 기독교청년회(YMCA)연맹 국장 등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문화자원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15 문화자원봉사'의 대학생 서포터스 등 대학별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이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주요 문화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장소에 대한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자원봉사는 문화·체육·관광 시설 및 기관, 축제 현장 등에서 펼쳐지는 자원봉사활동으로서, 공연, 전시, 발표에서부터 문화 행사 진행 및 운영, 문화 해설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봉사자들의 문화감수성을 증진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문체부는 2014년 12월부터 문화체육 분야 봉사 활동처와 봉사자 간의 봉사일감 연결과 봉사실적 승인 등, 문화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매칭시스템(csv.culture.go.kr)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칭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진흥팀(02-704-232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