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델타항공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델타항공 박상호 부장(오른쪽)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연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델타항공이 배우 유연석을 한-미 구간 운항 노선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그는 1년간 델타항공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델타항공이 주최하는 여행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델타항공과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델타항공을 타고 떠날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지를 직접 경험, 촬영하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할 계획도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배우 유연석은 영화 촬영뿐 아니라 개인 여가 활동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곳을 방문해 왔다. 유연석의 이러한 면모는 여행-리얼리티 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에서 여실히 보여지며 화제를 모았다. 인터뷰 및 방송을 통해 여행을 진심으로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델타항공의 레이몬드 장 한국·대만 지사장은, "다채로운 미국 여행을 위해 광범위한 연결망과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유연석씨의 도움으로 고객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델타항공의 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고 대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인천과 미국 시애틀 및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애틀에서는 앵커리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로의 편리한 연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뉴욕, 보스턴, 워싱턴, 마이애미 등을 포함하는 미국 동부 지역 도시로의 편리한 연결편을 이용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이와 같은 두 개 직항 노선을 통해 미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 16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탄탄한 노선망을 제공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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