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제9회 보르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기권 고용부 장관을 비롯, 박승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장, 국가대표 선수 및 국제심사위원, 지도교수 및 대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7번째 종합우승 및 대회 6연패의 결의를 다졌다.
이 장관은 "숱한 좌절과 고난을 이겨내고 당당히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장애인들에게 희망나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다.
35개국에서 5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전체 49개 직종 중 가구제작, 미용 및 제과제빵 등 39개 직종에 3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 대표팀은 1981년 일본 도쿄 대회 첫 출전을 시작으로 2011년 서울 대회까지 8차례 모두 참가해 종합우승 6회, 대회 5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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