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 직업능력개발과 협동조합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선취업 후진학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근로자가 지속적인 능력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현장실습 및 교류를 통해 청년 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 △장·단기 현장실습 학생교류 및 정보교환 △중소기업 인식제고를 위한 교과과정 편성을 추진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연간 구매예산 중 50억원을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구매에 할당하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청년인력이 중소기업에 더 많이 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산학협력 업무협약에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연계해서 실효성을 확보한 것은 처음으로, 향후 사업 추진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협력 범위가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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