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는 퀀텀닷 배리어 필름이 소재 및 필름 모두 일괄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이 완료되었고 국내 주요 TV 메이커를 대상으로 곧 양산을 준비중인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상보 김상근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직접 퀀텀닷 필름 본격 매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 이익개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도체 특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자연색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본 소재를 활용할 경우 OLED 대비 가격경쟁력이나 수율이 뛰어나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되어 상용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국내 유명 TV제조사에서는 본 기술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용한 UHD TV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출시된 후 기존 TV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화질로 전 세계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본 퀀텀닷 TV를 30% 이상 확대해 판매할 계획이다.
광학용 필름 제조업체인 상보는 퀀텀닷 TV 출하량 확대에 따라 고객사 요구에 적합한 퀀텀닷 배리어 필름으로 올해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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