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사진)가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 광주 초월읍과 원주 가현동 구간을 연결하는 총 56.95㎞ 구간이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광주 분기점과 영동고속도로 원주 분기점이 동서로 연결돼 서원주IC를 통해 오크밸리까지 동서울터미널에서는 30분, 강남에서는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속도로 인터체인지(IC)에서 리조트까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문막IC에서 오크밸리까지 20분이 소요됐던 데 반해 서원주IC의 개설로 3분이면 단지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다양한 도로 시설과 연계돼 있어 여러 지역에서부터 진입하는 방법이 수월해졌다. 개통구간에는 총 10개의 톨게이트가 만들어지는데 광주JCT는 중부와 제2중부고속도로와 이어지며, 초월IC는 성남-장호원간 국도와 연결된다.
동곤지암IC는 98번국지도와 이포IC는 70번국지도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접하게 된다. 대신IC는 국도 37호선, 동여주IC는 88번국도, 동양평IC는 지방도 349호선과 연결된다. 또한 서원주IC는 시도 7호선과 이어지고 신평JCT는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원주JCT는 영동고속도로와 접하게 된다.
이처럼 여러 도로들과 연결성이 우수해 편리성을 최고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개통되는 것으로 오크밸리는 이로 인한 '특수'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전면 개통은 오는 11월이다.
news@fnnews.com 문화스포츠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