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4월 1일 개관 70주년을 맞아 이경성 초대관장 흉상 제막식과 특별전,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또 박물관의 역사를 정리한 ‘인천시립박물관 70년’도 발간된다.
이 책은 1946년부터 2016년까지 박물관의 전시, 유물, 조사 등 각 분야의 발자취를 사진과 글로 소개하고, 지역 문화인사와 전직 직원, 자원봉사자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4월 1일 세창양행 사택에서 처음 문을 연 1953년 제물포구락부 시절과 1990년 현재 위치인 옥련동으로의 이전을 거쳐 2006년 증축 공사를 통해 현재에 이르렀다.
시립박물관은 본관과 컴팩스마트시티,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총 5개의 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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