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일 글로벌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며 아직 매도할 타이밍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고승희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 자산 강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위험자산의 속도 조절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그 이상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위험 자산 강세를 주도했던 국제유가는 3월 고점대비 약 9% 하락했다. 또한 전일 국내 증시의 반등을 주도했던 외국인도 전일 2000억 이상 순매도하며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하회했다.
그렇다면 위험 자산을 정리해야 할까. 고 연구원은 "그렇지 않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글로벌 유동선 환경이 위험자산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 이하에 머무르면 실질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아직은 위험자산을 매도할 타이밍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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