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궁금한 이야기Y’ 감나무 속 진실공방…“가지 잘랐더니 모욕?” 충격

‘궁금한 이야기Y’ 감나무 속 진실공방…“가지 잘랐더니 모욕?” 충격


'궁금한 이야기Y'에선 감나무로 시작된 한 중소기업 회장의 운전기사의 진실공방이 그려졌다.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감나무’에서 시작된 한 중소기업 회장과 그의 운전기사 김씨 사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이날 사연을 제보한 중소기업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김씨는 일방적으로 회사를 그만두라는 통보를 들은 후 받은 퇴직금은 고작 126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사직서를 제출하게 된 이유는 “김 회장 자택 마당에 있는 ‘감나무’ 때문” 이라며 김 회장이 감나무 가지를 자르라는 지시하에 감나무 손질을 했으나, 이후 김 회장이 욕설, 폭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날 김씨가 제출한 인감증명서의 용도를 알기 위해 취재를 한 결과, 운전기사였던 김씨가 법인 3곳에선 ‘감사’로 재직하다 사임한 것으로, 법인 1곳에선 ‘사내이사’로 여전히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정작 당사자는 전혀 동의한 바가 없어 황당한 모습이 그려졌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회장 식구들을 상대로 모욕죄로 고소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