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가 노진규 추모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승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진규와 함께한 사진과 글을 올렸다.
박승희는 "방금 널 보내고 왔어.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10살에 만나 지금까지 넌 정말 좋은 친구였어. 함께 한 너무나 긴 시간들과 니가 너무 사랑했던 스케이트를 탈 때 너의 모습도 전부 잊지 않을께"라는 글을 남겼아.
이어 박승희는 "이제 아프지말고 좋은 곳에서 꼭 행복해. 한없이 착하고 밝았던, 내 기억 속 너로 평생 기억할께. 다음 생에도 우리 꼭 친구로 만나자. 정말 너무 보고싶다 진규야"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 노진규와 박승희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3일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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