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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中 수출물류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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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中 수출물류환경 개선 앞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과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중국 수출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CJ대한통운은 11일 중소기업의 중국내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중국내 물류시스템으로 인해 수출단가 상승, 배송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다.

실제 화장품을 유통하는 A사는 타오바오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나 물류비가 공급가의 46%에 육박해 취급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잃어버렸다.

이에 중기청은 중국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중국 내 물류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