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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희망지 공모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희망지 공모
희망지사업 주민공모 포스터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과 관련해 27회에 걸친 사전설명회를 마치고 희망지 선정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지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에 앞서 도시재생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약 6개월간의 사전 준비단계에 해당한다.

대상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지만 문화·복지, 상권회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또는 근린지역의 경제활성화, 주거환경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주민기반 조성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역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도시재생 희망지는 근린재생형(일반형)이다.


희망지로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에 한 지역 당 8000만~1억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20~22일 주민모임(주민 10인 이상 참여)과 지원단체(공동체분야 활동 경력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법인 등)가 함께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