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홈시큐리티 카메라 3종이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홈시큐리티 카메라 SNH-E6110BN이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화테크윈은 2012년에도 칩마운터 엑센(Exen)과 홈시큐리티 카메라 1종(SNH-1010N)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으며 제품 디자인 역량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홈시큐리티 카메라는 SNH-V6410PN, SNH-V6414BN, SNH-C6416BN(
사진) 3가지 모델이다.
SNH-V6410PN은 원뿔 형태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기존 카메라의 보수적이고 기계적인 형태를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검정색과 짙은 회색의 두 가지 컬러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해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서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SNH-V6414BN은 접이식 받침대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탁자와 벽면 등 어디에나 손쉽게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SNH-C6416BN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으로 구(球) 형태를 기본으로 한 간결한 라인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작고 톡톡 튀는 재미있는 느낌의 디자인이다.
박현규 한화테크윈 수석디자이너는 "이번 수상을 통해 2년 연속 한화테크윈의 디자인 인프라와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사용자를 배려한 스마트한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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