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정보기술(IT)계열사인 ㈜동부(www.dongbuinc.co.kr)가 신규 수주를 늘리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는 20일 ING생명의 IT인프라 시스템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부는 현재 진행중인 ING생명의 IT헬프데스크 운영을 비롯해, 그 동안 다수의 운영 및 구축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계약일인 4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ING생명의 IT인프라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동부는 오랜 기간 금융권 IT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ING생명의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동부는 올해 이번 ING생명의 IT인프라 시스템 운영사업과 같이 금융권 IT고객 확대를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4분기에만 10건 이상의 사업을 수주하면서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이상 성장했다.
㈜동부의 주요 금융권 고객으로는 한국상조공제조합을 비롯해, 미래에셋생명, PCA생명, The-K손해보험, 교직원공제회 등이 있다.
㈜동부 관계자는 "1·4분기부터 연이은 수주 실적은 금융IT사업, 특히 보험·공제분야에서 ㈜동부가 차별화된 경쟁력과 강점을 보유하였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입증 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특히 핵심사업인 금융IT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동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향후 ㈜동부는 그 동안의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2금융권 중심의 금융IT사업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제1금융권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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